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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2년 11월의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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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살아서인가?
다른 나라 궁궐은 몇군데 가 봤는데 정작 한국인이 되어서 경복궁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이번 경복궁 방문은 개인적으로 나에겐 기념할 만한 일이었다.

얇은 외투를 걸쳤지만 오래 걸으니 땀이 조금 났다.
이렇게 따뜻한 11월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따뜻한 날이었다.

여긴 티브이에서 많이 보던 경복궁 경회루.
나는 경복궁 중에서 여기가 가장 마음에 든다.
조선 임금은 여기를 산책하며 어떤 기분을 느꼈을까?
아마 나라에 대한 근심으로 머릿속이 가득차 멋진 경치를 마음껏 누려보지 못했을 것이다.
반면 편안한 마음으로 그저 멋진 경관을 즐기고 있는 나는 조선 최고의 권력을 가진 조선 임금이 마냥 부럽지는 않다.

이 건물 안에는 어떤사람들이 살았으며 건물 하나하나가 어떤 목적으로 쓰였을까?
드라마에서 보던 왕과 왕비 세자의 거처도 이 중에 있을까 궁금하다.

이런 석조는 무었이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검색해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때로는 그저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느끼며 무엇일까 머릿속으로 상상해 보는것도 재미있다.
그런 의미에서 왼쪽의 조각은 내가 보기에 고릴라로 보인다.
조선사람들이 아프리카 콩고에 살고 있는 고릴라를 어떻게 알았을까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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